PC방 프랜차이즈 존앤존 백호근 사장
PC방 프랜차이즈 존앤존 백호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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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0-25 09:00
  • 승인 2004.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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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프랜차이즈인 ‘존앤존(Zone & Zone)’을 운영하고 있는 백호근 퍼스트 에이엔티 사장은 “PC방 싸움은 인테리어에서 승패가 난다”고 단언한다. 컴퓨터의 성능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차별화 요소가 떨어진다. 관건은 노후 되는 시설과 설비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느냐의 여부라는 것. 인테리어를 강조한 백 사장의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2002년 8월에 사업을 시작해, 2년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10호점까지 늘어나는 데 6개월이 걸리더니 입소문을 탔다. 이후에는 하루에도 몇 개씩 신규 가맹점이 늘었다. 업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빨라 지금은 PC방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

백 사장은 지금 성장세라면 2006년까지 전국적으로 500여 개의 점포망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년 안에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셈이다. 9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꽤 좋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백사장은”몇몇 업체들의 실수 때문에 PC방 업종 전체에 편견을 가져선 안 된다. PC방은 불경기 때 가장 빛을 발하는 업종이다. 깨끗한 카페 분위기의 휴게공간에서 스낵, 음료, 커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열리는 게임랭킹전도 관람할 수 있다. 요즘 1,000원으로 한 시간을 놀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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