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용만 ‘논스톱5’에서 코믹연기
코미디언 김용만 ‘논스톱5’에서 코믹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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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0-29 09:00
  • 승인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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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이 코믹 연기자로 돌아왔다.MBC 새 청춘 시트콤 ‘논스톱 5’가 바로 김용만이 ‘테마게임’ 이후 중단했던 코믹 연기를 7년 만에 재개한 곳.김용만의 극중 캐릭터는 김지우의 사촌오빠. 부모가 다 외국에 나가 있는 상태에서 김지우는 물론 친구들 모두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대신해주는 어른 역할이다.하지만, 백수처럼 살다 보니 남자라기보다는 아줌마에 가까운 캐릭터를 갖고 있다는 게 그의 웃음코드. 여자들처럼 드라마에 미쳐 살고 홈쇼핑 채널 보느라 자리를 뜰 줄 모르는 장면이 수시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붙잡게 한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가정적인 아빠로 오해하는 이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라며 손사래. “너무 재미있어요. 촬영 시간도 많이 걸리고 대사 외우랴 다른 출연진들과 리허설하랴 공은 많이 들지만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하다 보니 매신 매신이 즐겁네요.”그동안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마음놓고 웃고 다니지도 못했던 게 사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걱정해준 덕에 병세가 호전됐고 아버지 또한 할 일은 해야한다고 신신당부하셔서 겨울을 앞두고 일거리를 조금 더 늘렸다”고 말한다.‘논스톱 5’에는 이승기, 김지우, 구혜선, 진 구 등이 함께 출연한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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