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소장 몸담았던 김·장·리 법률사무소는 어떤 곳?
윤 소장 몸담았던 김·장·리 법률사무소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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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0-29 09:00
  • 승인 200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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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송무팀을 대변하던 윤영철 전대법관이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돼 김·장·리를 떠났다.당시 김·장·리는 3조원대에 이르는 한국통신의 한솔엠닷컴 M&A(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한국통신엠닷컴의 회선임대사업 분할과 이의 한솔아이글로브에 대한 매각을 잇따라 성사시켰다.김·장·리는 IMF 경제위기 전부터 M&A 사상 최대규모인 코카콜라의 국내 보틀러 4개사 인수 등 굵직굵직한 국제거래를 성사시키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97년말 외환위기가 급습하자 봇물 터지듯 늘어난 구조조정 및 M&A 거래에서 김·장·리는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이 시기에 독일 바스프의대상 라이신 사업부문 인수와 하나은행 신무림제지 한국합섬 동성화학 한국통신프리텔 금강기획 삼성톰슨CSF 한국개발리스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주식회사 제일투자신탁증권 등의 외자유치 및 M&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수입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세부과 사건에서 관세법 개정을 유도함으로써 소프트웨어가 선진국들의 예에 따라 비관세품목으로 규정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국내외에서 청구금액이 5조원대에 이르는 초대형 국제소송을 수행하기도 했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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