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미연 “저 뮤비 또 찍어요”
영화배우 이미연 “저 뮤비 또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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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1-05 09:00
  • 승인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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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10월 영화 ‘중독’이후 근 2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영화배우 이미연씨가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컴백한다.이미연씨는 지난 2000년 컨필레이션 음반 ‘연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 당시 ‘연가’는 200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 그녀는 인기가수들로부터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끊임없이 받아왔다고 한다.이미연씨는 최근 가요계에 ‘흑백사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CM의 후속곡 ‘은영에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연기생활을 잠시 접고 충전의 시간을 가져온 이미연씨는 그 동안 최정상 배우답게 많은 영화 시나리오를 접했다. 그 중 맘에 드는 시나리오도 있어 출연욕심도 냈지만 다른 조건이 맞지 않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연씨의 측근은 “미연씨는 차기작에 대해 원하는 조건이 있다”며 “우선은 시나리오가 좋아야겠지만 제작사, 감독, 상대배우 등 나머지 부분도 고려의 대상이다”라고 밝혔다.그녀는 본인에게 딱 맞는 작품이 나타나지 않으면 결코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게 차기작을 선택한다는 것이다.그녀는 16년의 연기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라 웬만한 배역은 소화하다 보니 이미연이라는 딱맞는 새로운 캐릭터를 찾는데 다소 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 이미연씨에게 2년이라는 휴식기간은 연기자로서 다소 긴 공백이라 이제는 서서히 차기작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는 현재 서너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놓고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 평가받는 이미연씨가 차기작으로 과연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궁금하다.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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