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 2년만에 5집 발표
가수 제이 2년만에 5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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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11-15 09:00
  • 승인 2004.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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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시 오브 러브’로 복귀가수 제이(J)가 2년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너무 지쳤었거든요. 미국에서 좀 휴식을 취한다는게 길어져서 8개월이 됐어요. 앨범 준비는 한 1년 4개월 정도 걸린 셈이죠.”이번 앨범의 제목 ‘크러시 오브 러브(Crush of Love)’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의 그 느낌을 말하는 거구요, 두번째는 그 사랑이 깨졌을 때의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말하는 거죠.”두번째의 느낌을 담은 곡이 바로 대표곡인 ‘슬프지만 진실’과 ‘거인’같은 곡들.

또 제이가 직접 작곡한 ‘그림 속의 파이’와 ‘누구도… 무엇도…’를 들어 보면 제이의 긴 휴식이 그냥 막연한 휴식은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미국 LA에 머무는 동안 충실한 음악 수업으로 시야를 훨씬 넓혔고, 여기에 음악 외에는 도대체 관심 있는 일이 없다는 제이의 고집이 더해져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오는 20일과 21일에는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김조한, 남성 3인조 투데이와 함께 ‘R&B 중독’이라는 타이틀의 조인트 콘서트를 가질 예정. 글자 그대로 R&B 음악의 ‘전도’를 위한 공연이 될거라는 장담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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