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필드는 이로써 프로복싱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링에 나설 수 없게 된 데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해외 진출 또한 여의치 않아 조만간 은퇴를 선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통산 4차례나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홀리필드는 최근 9차례 경기에서 단 2번 이길 정도로 체력이 떨어졌고 특히 지난 14일 래리 도널드와의 맞대결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이에 대해 홀리필드는 미국 복싱계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링에서 배제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대한 꿈을 아직 접지 않았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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