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사가 여고생 성추행” 의혹…경찰‧교육청, 조사 나서
“윤리교사가 여고생 성추행” 의혹…경찰‧교육청, 조사 나서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9-09 09:17
  • 승인 2019.09.09 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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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제자에게 4년간 상습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기간제 교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뉴시스]
성추행.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교육청이 수사와 조사에 나섰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50대 윤리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접수됐다.

해당 교사는 사건 당일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하교하려던 여학생 A양을 불러세운 뒤 성희롱적 발언을 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학생을 상대로 심리치료와 함께 보호기관 연계 등의 보호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분리조치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우선 매뉴얼에 따라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한 상태며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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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단 팔다리 2019-09-10 11:01:25 117.111.175.58
정말 안타깝네요... 목포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조심해야 겠습니다...ㅠㅠ
여학생분 힘내세요..
전라도라서 큰이슈가 안되는거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