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쓴 우산 뒤로 세종대왕 동상이 보이고 있다. 2019.03.30. [뉴시스]](/news/photo/201909/333654_250572_297.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일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태풍의 여파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8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경남은 아침에,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다”며 “밤에는 충청도와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9일까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서 50~100㎜다. 충북과 경북은 20~60㎜, 강원도는 10~40㎜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파도는 모든 해상에서 0.5~5.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충남서해안은 오늘 밤까지, 강원도는 오늘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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