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에 치료비 지원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에 치료비 지원
  • 고봉석 기자
  • 입력 2019-09-04 17:41
  • 승인 2019.09.04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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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주시로 돼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45세~60세 사이 초로기 치매환자 중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을 받은 후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다.

치매치료비는 치매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치매진단코드와 치매약명이 기재된 처방전,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 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제출은 생략 가능하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욕구에 기반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주시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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