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진행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진행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9-04 12:33
  • 승인 2019.09.0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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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의 힐링 자연산책로 남망산공원, 밤에는 낭만을 품은 빛의 산책로로 탈바꿈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3일,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 및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입찰 참가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인 동호동 남망산공원을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 통영시 제공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현장설명회 © 통영시 제공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통영의 야간 관광명소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시대를 전개해 머무는 관광시장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50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남망산공원 내 시민문화회관 벽면의 프로젝션 맵핑 및 산책로 약 1.5㎞에 테마가 있는 디지털 미디어 장치 등을 설치해 디지털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18개 업체 40여 명이 참가해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안해 이 사업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설명회에 앞서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이 사업의 배경 및 기본방향·목표 등 사업 방향과 사업의 내용, 통영시의 여건 등을 설명하고,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통영시의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현장설명회에서는 1.5㎞ 산책로 구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남망산공원의 역사성, 현장 여건 등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의 공원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해가면서 밤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망산 디지털파크 사업은 통영의 심장인 남망산공원이 낮에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공간으로써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며, 밤이 되면 낭만의 품은 빛의 디지털산책로로 탈바꿈해 통영의 머무는 관광시장을 구축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은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오는 11월 착공,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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