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잘할수 있는 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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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9-04 12:22
  • 승인 2019.09.0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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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 대청소 실시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여러 가지 사유로 생활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불결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을 운영한다.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이 용남면 연기리 독거노인 댁을 찾아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 통영시 제공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이 용남면 연기리 독거노인 댁을 찾아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 통영시 제공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 청소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생활폐기물팀이 의기투합해 만든 봉사 단체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누리보름의 의미처럼 분기 1회이상 주거지 환경정비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용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3일, 용남면 연기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청소인력 20명과 집게차 및 5톤 트럭 3대를 동원해 방치된 생활쓰레기 10톤을 수거하고 집 주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평소 청소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시에서 직접 청소를 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최은열 통영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어려운 세대를 발굴해 도울 수 있도록 봉사하는 청소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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