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연수구 청학 음악 근린공원에서 8일, 신나는 예술여행 '색다른 우리동네'가 개최된다.
사회적기업 (주)더원아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연수구청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체험,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나는 예술여행 <색다른 우리동네>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인천 8개구(동구, 남동구, 부평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 중구, 미추홀구)에 각 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 8개 구 중 연수구는 사전 인구 분포도 조사에 따라 가족 계층을 겨냥해 ‘내가 만드는 세상 가족’으로 테마를 잡았다. 연수구 내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버스킹 공연팀의 공연으로 이어간다.
신비롭고 재밌는 무드문의 공연, 서커스부터 저글링, 마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매직저글링의 공연, 슈퍼스타K5 출신의 감성보컬 김대성 스테파노의 공연을 끝으로 버스킹 공연을 마무리 짓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메인공연 연희집단 The광대의 함께 참여하는 전통 연희 공연으로 이어진다.
공연과 더불어 체험·전시 부스에서는 연수구 내 생활문화동아리 전시 및 체험과 좋은음악 소리랑에서 진행하는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을 주최하는 (주)더원아트코리아 최재학 대표는 “인천은 인구 300만을 육박하는 대도시인만큼 수준 높은 예술인들이 많이 있음에도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예술인 및 단체들과 기관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지역의 자생적 문화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 <색다른 우리동네>는 이달 1일부터 10월 27일동안 인천 8개구에서 공연, 체험, 전시 등 각 구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