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앞줄의 경우 침튀김, 무한주시 긴장감, 후면상황 궁금증, 단독잔류 불안감, 후면기습 망상증, 목디스크 불안증, 허리디스크 악화감 등 10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줄에 앉으면 발언대를 올려다보느라 목이 아프고 발언 의원의 침 세례도 맞아야 하지만, 뒷줄의 다선 의원들은 경사도가 높아질수록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앞줄의 비애’를 표현했다. 이 의원은 또 “임시국회가 무난히 잘 끝나면 올리려고 준비했던 것”이라면서 “마지막 국회가 난장판으로 의회사에 기록되겠지요”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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