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내에서 주민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대상지를 올해 14개소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를 형성한다.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내 주민공동체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공동체 회원 확대와 주민의견이 반영된 마을활동 촉진, 주민공동체 활성화 거점공간으로서의 공동이용시설 효율적 활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공동체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대상 마을을 14개로 확대했다. 선정된 마을은 각각 700만원씩 총 9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협의체, 주민공동체운영회다. 시는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 접수를 마친 상태다.
선정된 마을은 이 달부터 2020년 3월까지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마을축제와 마을탐방, 교육 및 컨설팅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붐업사업과 주민공동이용시설 프로그램 발굴,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 마을을 확대 실시하는 만큼 마을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공동이용시설 자립운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마을에 사회·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