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통행에 불편 없도록 가설교량(우회도로) 설치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정밀안전점검결과 D등급으로 평가된 개봉철도고가차도(구로구 개봉동)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5일 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완공예상시점은 2021년 11월이다.
1977년 7월 건설된 개봉철도고가차도는 남부순환로 교량이다. 이 교량은 경인선 철도(개봉역-오류동역)를 가로질러 서울 외곽 남부지역을 동서로 잇는다. 개봉철도고가차도는 경간(교각과 교각 사이) 6개, 길이 149m, 폭 23m 규모다.
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시는 교대 2개와 교각 5개를 보수·보강하고 54개 상부구조물(거더)을 모두 철거한다. 공사를 마치면 차선당 44t 이상 차량하중을 견딜 수 있다.
시는 시민 통행불편이 없도록 공사로 인한 차량통제를 하지 않는다. 가설교량(우회도로)을 통해 양방향 교통 순환이 원활히 이뤄진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는 철도운행이 종료된 야간(오전 1~4시) 3시간 동안만 이뤄진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겠다"며 "성능개선공사 중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40㎞/h 이하의 속도로 안전운전 해달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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