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달 30일 대교초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영재업무담당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영재교육기관에 대한 안내와 영재교육현황을 통해 칠곡 영재교육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재적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교사 관찰·추천제의 취지와 방법을 실기 위주의 연수를 통해 안내함으로서 영재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교사 관찰·추천제는 영재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장기간의 관찰을 통해 각 분야의 잠재력 있는 영재를 발굴하고 이를 근거로 GED 시스템에서 영재교육대상자를 추천하는 방법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 공정성을 기하는 방안이다.
강사는 성주 대가초 손성국 교사로 영재의 정의와 판별과정에서 고려할 사항 및 문제점을 제시하고, 교사관찰추천제의 이해와 적용할 방향 등을 모색해 보도록 했다.
또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관찰추천선발시스템의 활용법과 교사관찰추천에 의한 영재선발의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현장교사들의 이해를 높였다.
정철현 칠곡영재교육지원센터장은 “2020년 3월 1일 칠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지원센터가 개원하는 만큼, 학교별 전달연수를 통해, 교사 관찰·추천제의 정착에 노력해 줄 것과 잠재력 있는 영재를 빠짐없이 발굴할 수 있도록 평소에 영재선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