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 제도 도입
경주시,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 제도 도입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9-02 17:04
  • 승인 2019.09.0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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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오창린 교수 위촉, 경주의 정체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기대
좌측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오창린교수.
좌측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오창린교수.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공공디자인의 정체성 및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오창린교수를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로 위촉하고 2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는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사업계획․방향에 대한 검토와 조정역할을 담당한다.

공공디자인 총괄디렉터로 위촉된 동국대 오창린 교수는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 경상북도 경관위원, 경주시 경관위원 등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주의 도시이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공공디자인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했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총괄디렉터와 함께 도시경관 개선과 공공시설물의 미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시의 성장과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공공디자인의 수준 높은 정체성을 확립해 경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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