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특히 “김 회장이 노건평씨와의 사적 만남을 이용, 청와대가 자신을 비호하고 있는 것처럼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김 회장이 자신의 비호세력인 것처럼 청와대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엄중 경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노조는 김 회장과 건평씨의 대화내용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현재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황지훈 부산상의노조 사무국장은 “날로 증폭되고 있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김 회장과 노건평씨의 대화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부산상의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청와대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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