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찾아가는 낙도지역 의료서비스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찾아가는 낙도지역 의료서비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9-02 14:51
  • 승인 2019.09.0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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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진성)는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시 욕지면 노대도를 찾아 ‘2019년도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3차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통영적십자병원이 함께 통영 욕지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 경상대학교병원 제공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통영적십자병원이 함께 통영 욕지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 경상대학교병원 제공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대표적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섬지역 주민들에 대해 질환 검진 및 투약, 혈압・혈당 측정 등 의료서비스로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또한 예방교육과 함께 염색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업안전보건센터 사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진성 센터장은 “낙도지역은 교통수단 등의 문제로 인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어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의료불평등을 완화하고, 낙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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