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행복택시 증차 운행...추석 대비 교통편의 도모
함안군, 행복택시 증차 운행...추석 대비 교통편의 도모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9-02 13:21
  • 승인 2019.09.0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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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에 2배 증회 운행, 특별수송 대책 시행
- 교통편의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벽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대상마을은 기존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9개 읍면 34개 마을이며, 택시 운행은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인 32~80회에서 64~160회로 2배 증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군은 9개 읍면에 행복택시 증회 특별수송 운영 방침을 시달하고 이장 회의를 통해 해당 주민들의 이용 협조를 당부했다.

군에는 총 71대의 행복택시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0.8.km 떨어진 마을에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버스 기본요금(1인당 1300원)만 내고 이용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용횟수와 이용객이 증가하고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명절을 맞아 특별수송기간을 설정, 증회 운행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서 교통편의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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