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100억 안팎 적자내던 일본 버거킹 결국 매각
롯데GRS, 100억 안팎 적자내던 일본 버거킹 결국 매각
  • 양호연 기자
  • 입력 2019-09-02 12:15
  • 승인 2019.09.0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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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홈페이지]
[롯데GRS 홈페이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롯데GRS가 2010년 인수했던 일본 버거킹을 끝내 매각했다. 롯데 GRS는 지난 1일 버거킹재팬홀딩스 지분 100%를 한국 버거킹 최대 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지난 4월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롯데GRS가 일본 버거킹을 인수할 2010년 당시, 버거킹재팬홀딩스가 안고 있던 약 200억원 부채를 떠안은 바 있다. 이후 일본 버거킹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 원 안팎의 적자를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EP는 일본 버거킹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 엔을 투자해 점포 수를 현재 100여개에서 3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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