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달 27일,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3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2018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했다.

재정운영 결과 공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공시는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표충사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외 14건의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도 밀양시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961억 원이 증가한 10171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166억 원이고 이전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 등)은 5957억 원이며, 채무액은 4억 원으로 시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상환하는 금액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타자치단체에 비해 우리 시는 채무가 매우 적어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으나,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므로 세입 증대 및 세출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재정공시 내용은 밀양시 홈페이지→ 행정정보 → 예산정보 → 재정공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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