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치원 공공성 강화 위해 추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일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매입형 유치원) 4곳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립유치원 모델이다. 매매 신청을 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심사를 거쳐 일정 기준에 부합되는 유치원을 선정·매입하면 사립유치원은 폐원하게 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공립유치원을 설립하게 되는 형태다.
이번에 개원하는 매입형 유치원은 강서구 서울금낭화유치원, 서울수명유치원, 양천구 서울신정유치원, 성북구 서울좋은소리유치원 등이다.
4곳이 개원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총 5개 매입형 유치원을 설립하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서울구암유치원이 전국 최초로 매입형 유치원 형태로 개원했다.
매입형 유치원에는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한 유치원 교사를 배치하고 국가수준의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위해 매입형 유치원 10곳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추가 모집을 통해 2021년까지 30개 매입형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유치원 신규설립을 위한 부지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매입형 유치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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