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보·경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 신보·경은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8-30 19:04
  • 승인 2019.08.31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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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30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경남은행과 사회적경제기업에게 0.5%대 초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 본부장,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최홍영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     © 김해시 제공
사회적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 본부장,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최홍영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 © 김해시 제공

지자체에서 별도의 출연금이나 기금 조성 없이 신용보증기금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초저금리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부울경 최초 사례다.

이번 협약은 김해지역 김정호 국회의원의 제안에 따라 김해시 등 3개 기관이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마을·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영안정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기업당 1억 원 한도 내 총 20억 원을 융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고정 보증료로 100% 보증하고 경남은행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일부(0.3%)와 우대금리(0.7~0.9%)를 지원하고 김해시는 이자차액보전(2.5%)을 지원해 실제 사회적경제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0.5%대의 초저금리로 융자를 받게 된다.

현재 김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32개가 등록돼 있다.

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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