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뉴시스]](/news/photo/201908/331828_248818_3850.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오는 주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첫 득점을 노린다.
다음달 2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9-20 PL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 당하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지난 26일 뉴캐슬과의 리그 3라운드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날 그는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은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아스널과의 경기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치열하다.
더군다나 양 팀 모두 지난 라운드에서 주춤했기에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는 손흥민이 4-4-2 포메이션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을 구성,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가 끝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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