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중구자원봉사대학·대학원 입학식
대구 중구, 중구자원봉사대학·대학원 입학식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8-29 16:15
  • 승인 2019.08.2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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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자원봉사대학(원) 재난·자살·중독을 주제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실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29일 오후2시 구청강당에서 ‘제8기 자원봉사대학 및 제1기 중구자원봉사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중구자원봉사대학(원)은 11월 28일까지 100여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주 한차례 2시간씩 총 12주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재난, 자살, 중독 등에 대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게 된다.

올해는 경북, 강원 등 전국에서 대형화재가 자주 일어난 만큼 재난심리상담, 심폐소생술, 긴급환자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중구자원봉사대학원 1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과 중독에 대한 예방 전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중구자원봉사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층 심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2012년 시작된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총 4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자원봉사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내 복지·관광·안전 분야 등 다양한 봉사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구 포정동에서 발생한 사우나 화재 당시 현장안내, 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해관계를 따지기 바쁜 현대사회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야 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인구의 50%이상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자원봉사 대표 선도도시 중구에서 중구자원봉사대학생 여러분은 공동체적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시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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