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홍보·계도를 통한 환경오염예방 차원의 집중 감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19일간)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업소 대상 기획단속, 오염우심지역 순찰강화 및 상황실 운영, 영세업체 기술지원으로 구분하여 3단계로 실시한다.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의 배출시설 재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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