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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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6-29 09:00
  • 승인 2005.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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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평소 심한 욕설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동료들이 자고있는 내무반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 일병은 초·중학교 동기인 천모 일병뿐 아니라,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진 조모 상병에게도 다가가 확인사살까지 가했다. 이유 여부를 불문하고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지른 것이다. 육군 합동조사단은 현재 사건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티 한점 없이 진상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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