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에 개소식…서비스 돌입해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28일 두번째 종합재가센터인 '은평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 영역이 도맡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지기 위해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이다.
시 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이다.
은평종합재가센터는 역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은 242㎡ 규모다.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은평종합재가센터는 기본형으로 방문요양과 방문목욕,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돌봄SOS센터와 연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23일 문을 연 성동구와 이번 은평구에 이어 강서구(9월), 노원구(10월), 마포구(11월)에 차례로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 설치·운영이 목표다.
개소식은 28일 오후 2시 은평종합재가센터에서 열린다. 서비스는 당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 내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방문요양·방문목욕), 긴급돌봄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면 누구든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은평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돌봄SOS센터의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거나 은평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