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사천시, 공군(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 4개 공동주최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2019사천에어쇼 공동주최기관 2차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어쇼 행사 일정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고, 그 간 공동주최기관별 업무 분장 내용에 따른 세부 추진사항을 검토했으며, 사천 에어쇼의 주요 행사인 공군군악 음악회, 공군전우회 안보현장 견학, 개막식, 항공인의 밤, 제4회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세미나, 항공 청소년의 날 운영 등에 대해서 향후 추진 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전년도 행사에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어쇼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4개 공동주최기관은 관람객이 더욱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휴식 공간 확충,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배치, 그리고 위생적이고 깔끔한 식․음료존과 함께 행사장 종합 안전대책수립 등 안전을 기반으로 한 행사의 품격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함께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9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과 항공기 체험비행, 항공기 지상전시, 천체투영관, 수학교구재체험, 학생안전체험교육, VR/AR 체험, 항공청소년의 날 운영 등 타 행사와 차별되는 항공·우주 관련한 유익한 프로그램과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군협력 세미나 및 경상남도 주최로 사천에어쇼와 연계한 2019년 하반기 서부권 채용박람회도 개최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