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S씨도 지난 4년 동안 2,000만원 가량의 건강보험료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변호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1개 전문직종 사업장의 체납금액이 1,497건, 50억1,400만원에 이르는 등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관계자는 “일부 유명 연예인 등 공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향후 체납보험료 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 고의 체납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