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역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며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9월 한달간 '책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및 직장 등에서 실시되며,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범국민적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전국에서 공동으로 추진이 되는데, 2019년 공식 슬로건은 ‘독(讀) 독(讀) 독(讀) 책이 노크하네요’이다.
이에 정보센터는 9월동안 전시, 체험, 북콘서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이용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5일에는 직접 거리로 나가 홍보캠페인을 열고자 하며, 18일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제20회 독서감상문쓰기대회를 개최한다.
21일에는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읽을樂말락 북콘서트가 개최되는데, 책 '데미안(Demian), 1919'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헤르만 헤세에게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최현아의 음악이 결합하여 청소년과 지역민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29일에는 유설화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슈퍼거북'을 통해 지역의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용자들이 자료실, 전자도서관, 스마트무인도서관 등을 자유롭게 참여하며 응모할 수 있는 '오늘은 읽요일'이벤트, '9월 생일책'전시, 책나눔행복나눔 도서기증행사, 블라인드 데이트 북 행사, 다독자시상 등 풍성한 행사로 지역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민들이 책과 더불어 풍요로운 가을과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갖고, 나아가 활기찬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