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하던 50대 폭포 아래로 추락해 사망
지리산 등반하던 50대 폭포 아래로 추락해 사망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8-25 11:55
  • 승인 2019.08.2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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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지리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폭포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20분경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칠선계곡을 산행하던 A(59)씨가 20m 용소폭포 아래로 추락해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목포에서 산악회 회원과 함께 지리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 중 1명이 A씨의 추락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A씨가 출입이 통제된 비법정 탐방로를 걷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길을 잘못 찾아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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