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이 소유한 엔초페라리와는 거의 가격차이가 2배에 이르는 25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입차딜러들은 “사실상 두 차가 가격은 똑같은 25억원”이라며 “엔초페라리는 399대만을 한정생산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엔초페라리는 최고 출력 660마력, 최고 속도 시속 350㎞에 달하는 슈퍼카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이 3.65초에 불과하다. 현재 국내에 단 3대만이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되는 엔초페라리는 지난해 9월, 국내의 모 사업자가 15억원에 한 대를 구입한 것 이외에 모두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차량이다.
서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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