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이재성, 역전승 견인…팀 첫승
‘멀티골 폭발’ 이재성, 역전승 견인…팀 첫승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8-19 09:14
  • 승인 2019.08.1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성 <뉴시스>
이재성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27)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지난 18일(한국 시각) 이재성은 독일 킬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칼스루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이재성의 독무대였다. 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직전 왼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골이자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며 골대로 밀어 넣어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이재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홀슈타인 킬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이날 칼스루에의 한국 선수 최경록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며 한국인 맞대결을 펼쳤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