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맹 의원을 찾았다. 서울시 ‘태권도협회 고문’으로 있는 맹 의원이 이들을 초청한 것. 이날 대화의 주제는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국기인 ‘태권도’와 ‘삼보’의 발전방안이었다. 이 자리에서 맹 의원은 “동양적인 겸손함이 배인 러시아의 삼보와 두려움 없는 용기를 상징하는 태권도의 만남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최강의 에너지를 만들어 한-러 상호 협력의 튼튼한 가교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양국의 자랑스러운 국기 홍보를 통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맹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장 출마를 기해 펴낸 ‘도시 비타민 M’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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