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진행
관악구, 2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진행
  • 이지현 기자
  • 입력 2019-08-16 15:15
  • 승인 2019.08.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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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관악구 내 사업체 직원 참여가능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5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및 시민참여예산 이관사업 총 197건 293억9200만 원의 사업을 제안 받았다.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8개 사업 17억5300만 원의 제안사업을 온라인투표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 온라인투표 결과와 9월 초 개최되는 조정협의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대상이 최종 결정된다. 총 1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내 사업체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방법은 모바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해, 1인 5개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확대, 주민자치를 실현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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