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에선 영입제안은 아직 없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경기도 지사 출마와 관련해선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어 출마여부는 상황을 더 봐야 한다”며 “내가 움직이더라도 정계 개편 등 정국의 큰 변화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는 지방선거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선거공조 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 “충북도지사 등 전략지역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선거공조를 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전략공천지역에 나를 내세운다고 해도 받아들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재선 의원(15, 16대·민주당)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때 경기 안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지난 11월엔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에 자신의 옛 전공을 살려 치과병원(e믿음치과)을 개원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홍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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