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계명산 자연휴양림 산불소화시설 구축
안동시, 계명산 자연휴양림 산불소화시설 구축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8-14 00:28
  • 승인 2019.08.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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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관수막설비타워(대형 스프링클러) 15m 1기, 12m 1기 설치
안동시가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산불소화시설은 수관수막설비타워(대형 스프링클러)로 70톤의 대형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두었다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산불 확산 저지와 진화에 사용하는 시설물이다.
안동시가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산불소화시설은 수관수막설비타워(대형 스프링클러)로 70톤의 대형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두었다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산불 확산 저지와 진화에 사용하는 시설물이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길안면 고란리에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자연휴양림은 대부분의 시설물이 목재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출동 및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산불소화시설은 수관수막설비타워(대형 스프링클러)로 70톤의 대형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두었다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해 산불 확산 저지와 진화에 사용하는 시설물이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산불소화시설은 타워 높이 15m 1기, 12m 1기 등 대형스프링클러 2기로 1기당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또한, 70톤의 물을 50분 정도에 분사할 수 있어,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 및 진화차가 도착할 동안 산불 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2001년 개장 이래 연간 2만여 명의 휴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수영장과 트램펄린장, 족구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 각종 단체 모임 등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산불소화시설은 자연휴양림의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어 보다 더 안전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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