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실험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 광역의원 및 기초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송파구 후보자 모임(간사 심상득)을 결성하는 등 분주한 모습니다.서울시민자치센터 이사이자 행복한 송파 만들기 본부장인 성기청 전보좌관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모색으로 후보자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월 결성된 이 모임은 열린우리당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 3인과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4인이 모여 지방선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들은 역대선거 결과 분석, 지역현안 파악 및 공약개발을 통해 풀뿌리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 본부장은 “40대 초반의 전문가 출신이 다수이며 송파에 오래 거주한 토박이 인사들을 중심으로 뭉쳤다”며 “단순한 후보자 연대 성격보다 지방선거에서 해당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인사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에 출범하게 됐다”고 모임결성의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후보자 모임은 매주 1회 정기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성 본부장은 송파구청장을 거쳐 송파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순 전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송파구청 구정연구단 연구원, 미래정치문화연구원을 역임했다.
홍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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