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는 투병 생활 중에도 미국 미시건 대학의 초빙연구원으로 일하며 영어를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방송가에 팝송이 죽은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것은 한국 음악계로 볼 때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그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27일부터 매일 아침 6∼7시, 저녁 8∼9시 두 차례 ‘가요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이럴 땐 영어로’ ‘SOS 생활영어’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는 그의 신바람 나는 영어를 기대해본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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