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몸 뒤져 금목걸이·지갑 등 훔친 60代 구속
취객 몸 뒤져 금목걸이·지갑 등 훔친 60代 구속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8-12 11:56
  • 승인 2019.08.1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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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잠이 든 만취객의 몸을 뒤져 금품을 훔친 A(6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산동부경찰서 전경
마산동부경찰서 전경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 23분경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식당 앞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40대 남성에게 접근해 금목걸이 1점 등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2시경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음식점 앞 길가에서 만취 상태에서 잠이 든 피해자의 몸을 뒤져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탐문수사를 거쳐 마산회원구 길가를 배회중인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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