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부담 없었어요”
“노출 부담 없었어요”
  • 김민주 
  • 입력 2006-05-01 09:00
  • 승인 2006.05.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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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개봉된 영화 ‘사생결단’에서 마약중독자 역할을 맡은 추자현이 충무로의 새로운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사생결단은 황정민, 류승범 두 남자 배우를 투톱으로 한 액션 느와르 영화다. 여기에서 마약 중독자 역할로 분한 추자현의 리얼한 연기는 황정민과 류승범이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이 전혀 뒤지지 않았다는 게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이다. 영화 개봉전 열린 기자시사회에서도 이같은 반응은 마찬가지. 영화를 보고 난 기자들도 ‘추자현의 재발견’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추자현은 그동안 ‘명랑소녀 성공기’, ‘카이스트’ 등을 통해 보이시한 이미지의 연기자로 인식되어 있었다.

연기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보고 싶었던 그녀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잠시 공백기를 가졌다. 그 사이 한층 성숙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위해 과감히 누드화보를 찍기도 했다. 한참 숨고르기를 하고 난 뒤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끓어오르는 연기 열정을 펼쳐 보인 것이다. 추자현은 극중 노출 연기가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극의 흐름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노출 연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혀 한층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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