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돌파
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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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02 09:00
  • 승인 2006.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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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대일본 강경대응 발언으로 국정수행지지도가 마의 4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노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일본의 독도에 대한 권리 주장은 한국의 해방과 독립을 보정하는 행위라고 초강수를 던졌다. 또 대통령은 그동안 '조용한 대일외교'기조를 벗어나 대응방침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한 외교의 종언을 고하는 것이다.노 대통령의 담화 발표이후 일본은 '지방선거를 의식한 국내용 발언'이라고 발언을 폄훼했다. 이런 일본의 태도는 당장 국내 여론을 악화시켰고 오히려 노 대통령의 인기를 더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정동영 당 의장의 가슴이 쓰릴 듯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작 지지도 상승이 필요한 곳은 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은 한나라당과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할 때는 동반추락하면서 상승효과는 같이 못 누리는 정 의장은 울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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