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기업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청년 통합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경북도, 청년․기업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청년 통합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8-09 15:09
  • 승인 2019.08.0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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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으로 행복경북 구현 나서
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도청 표지석.
경북도청 표지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유관기관 및 기업협의체, 시군 취업지원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사관학교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 날 보고회는 국내외 산업환경과 고용구조의 변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해 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일자리 지원 역할을 수행할 청년사관학교(가칭) 운영 방안에 대해 청년단체 등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용역은 도내외 청년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한 수요 조사로 수요자 맞춤형 분야별 차별화된 교육과정 등을 발굴하고, 청년의 자존, 문제해결력,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심리․진로 관련 심층상담, 교육․훈련, 취․창업, 정착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방안마련이 핵심내용이다.

또한 경북형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행정․기업․기관 간 협력체계 구성방안과 학습이력 등 사후관리 효율화 방안도 연구에 포함해 청년일자리 정책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근 경상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의 정체성, 존재가치 인식, 자존감 확립, 역량 강화와 취․창업, 지역 정착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허브로서 청년사관학교(가칭)를 구현해 청년 개인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이 지역 활력의 제고와 지방소멸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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