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토고’ 경계령 확산
2006 독일 월드컵 ‘토고’ 경계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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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24 09:00
  • 승인 2006.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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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1일에는 딕아드보카트 감독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것은 23명의 태극 전사들이 지난 2002년 이룬 4강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같은 조에 있는 스위스, 토고, 프랑스 어느 한팀 만만치 않다. 특히 첫 상대국인 토고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도 한국팀이 토고전에서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는 한국 대표팀내에서도 발견된다. 아드보카드 감독은 토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패했지만 평가는 ‘토고가 한수 위’라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신형 엔진인 박지성 선수 역시 “토고전이 중요하다”며 경계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표팀의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2002년 4강 신화를 기억하는 국민들의 기대도 높다. 여기에 기업들의 전방위 마케팅으로 월드컵 열기도 뜨겁다. 그 열기가 한달을 갈지 일주일을 갈지는 토고전 결과에 따라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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