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 8일 개관…창업시설과 연계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 8일 개관…창업시설과 연계
  • 이지현 기자
  • 입력 2019-08-08 11:35
  • 승인 2019.08.0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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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위치
지상2층·연면적 300.9㎡ 규모
무중력지대 강남-휴식공간
무중력지대 강남-휴식공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조성한 혁신적 청년 활력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약 두달간의 시범운영 거쳐 8일 정식 문을 연다. 

서울시내에서 7번째이자 동남권에서는 최초로 개관하는 무중력지대다. 접근성이 좋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을 끌어당기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중력지대 강남에 앞서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이 차례로 개관했다. 

시는 '무중력지대 강남'이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위치해 있고 주변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구글캠퍼스, 디 캠프 등 다양한 창업시설들이 있는 만큼 주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강연·포럼·스터디·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커먼스페이스(메인홀)' ▲소규모 세미나·회의·모임 등을 하는 '세미나실(미팅룸)' ▲실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 ▲팟캐스트방송·음원 녹음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녹음실' ▲빈백에 누워 쉬거나 공유서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된다. 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참여나 대관 문의는 무중력지대 강남으로 하면 된다. 

시는 8일 오후 4시 '무중력지대 강남' 개관행사를 연다.. 무중력지대 강남에 대한 소개와 축하인사에 이어 DJ 공연, 무중력(NO GRAVITY) 네트워킹, 핑거푸드 만들기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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