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에 앙심 품고 또래 감금·집단 폭행한 남성들
경찰 신고에 앙심 품고 또래 감금·집단 폭행한 남성들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8-07 09:20
  • 승인 2019.08.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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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그래픽=뉴시스]
폭행.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고 또래 남성을 폭행한 10대 등 3명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또래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공동감금 등)로 A(1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5시 10분경 또래 남성 B씨를 차에 태워 사하구 을숙도 갈대밭으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를 차량에서 내리게 한 뒤 집단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지구대에서 화해한 후 귀가하면서 B씨를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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