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양계장서 불…닭 7000마리 죽어
강원 춘천시 양계장서 불…닭 7000마리 죽어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8-02 11:08
  • 승인 2019.08.0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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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전 2시 9분경 강원 춘천시 남면 추곡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0㎡ 규모의 닭장과 육계용 닭 7000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춘천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양계장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관리자가 신속하게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었다”며 “닭장 13개 동과 닭 8만 1000마리는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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