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안면환)은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기존 83병상에서 119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 인력 확대 및 병실 환경 개선을 통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낮아지고, 입원 서비스의 질이 높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정해진 면회시간에 보호자와 지정된 면회객만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감염병 유입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창원병원은 2022년까지 정부가 설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만 병상 확대계획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을 추진했다. 확대 병동은 42병동(36병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2개 병동에서 총 3개 병동으로 운영된다.
안면환 창원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 또는 간병비용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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